서현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 선정

△ 수련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떳떳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고한 목적의식과 노력,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appy & Together'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비장애청소년에 비해 지역자원이 부족하였던 장애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2007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장애'라는 편견이 만들어낸 높은 사회인식의 벽과 그로 인한 프로그램 개발의 어려움, 서비스연계의 한계 등 많은 관계자들이 예상했듯이 그  발걸음은 쉽지 않았다.

그 후로 3년 동안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장애청소년에게 특화된 개별화 시스템 개발과 독서학습(분당동화읽는 어른모임)을 해왔다.

이밖에 의료(분당구 보건소), 스포츠(성남 일화), 문화(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 정보화교육(KT 서포터즈) 등 지역적 연계 서비스의 확보, 장애청소년들의 야외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2년 연속의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지금의 결실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수련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떳떳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고한 목적의식과 노력,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더욱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조화로운 청소년 사업'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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