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남시청서 자매결연식

△ 이 두 단체는 앞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안전한 귀가 보호 등에 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해 보다 체계적인 아동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성남시 경호·경비 연합회‘새싹지킴이’와 수정구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이 아동 보호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성남시 경호·경비연합회와 수정구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조직적인 아동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이 두 단체는 현재 성남지역 내 초등학교주변에서 아동보호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새싹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지난 8월 발족했다.

무술 유단자와 전문경호인 200여명이 4인 1조를 이뤄 매일 낮 12시부터 4시간가량 금빛초교, 동초교, 신백현초교 등 8개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 교통 안전지도와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수정구 어머니폴리스 또한 650여명의 회원이 2인 1조를 이뤄  수정구내 14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있다.

이 두 단체는 앞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 안전한 귀가 보호 등에 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해 보다 체계적인 아동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단체 회원간 힘을 모아 성남지역 내에서 아동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자녀와 어머니의 호신술 교육, 범죄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두 단체의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보호활동 봉사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활동범위도 확대돼 어린이 대상 성범죄나 학교주변 폭력이 없는 성남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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