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24일 건전한 가정풍토를 제공키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현직 고등학교 상담교사를 초빙, ‘부모님 장점 발표하기’를 진행하며 청소년에게는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줬다.

더불어 ‘자녀와 효과적인 대화기법’을 진행하며 부모에게는 교육을 통해 자녀들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가족 간에 소통이 부족한 요즘 부모와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지는 것이 정상적인 가족기능을 회복하는 길이라고"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재범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차후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허00(17세)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효과적인 지도·감독 및 재범방지를 위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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