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로비서 선진장사시설 사진전시

△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진장사시설 사진전시회와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선진 화장문화 정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전시회 장면.

성남시는 장사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선진장사시설 사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장 등 새로운 장사시설 ▲선진국 장사시설과 우리나라 장사시설 비교  ▲선진 화장 시설 ▲국내 장례식의 변천사 등 장사와 관련된 사진 등 1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홍보부스를 마련, 관계공무원이 상주하며 지난 7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e하늘(www.ehaneul.go.kr) 장사종합정보시스템'을 집중 홍보하고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상담한다.

시가 이번에 집중 홍보하는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의 화장장례시설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망자 정보를 공공기관이 공유할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업적 목적을 가진 일부 상조업체의 예약 선점, 화장시설 간 중복·허수 예약 등의 문제로 정작 필요할 때 화장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폐해를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했다.

성남 영생사업소를 비롯한 서울 승화원, 수원 연화장 등 3개 화장시설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초에는 전국 모든 장사시설이 이 시스템을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진장사시설 사진전시회와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선진 화장문화 정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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