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3회 모란오거리페스티벌’ 열린다

중원구 성남동 지역 내 300여 상가 입점주들이 만드는 축제인‘제3회 모란오거리페스티벌’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모란오거리 쉼터 일원에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모란오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균)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오후 4시 성남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풍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2006미스코리아 출신 박샤론씨의 사회로 모노테이프밴드 등 4개 밴드그룹 공연, 포크송 가수 추가열 씨의 공연 등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밤 10시까지 열린다.

이어 9일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그맨 문천식 씨의 사회로 블랙로즈밴드 공연, 주민 노래(장기)자랑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밖에 SBS스타킹 출연(5.7) 당시‘한국의 폴포츠’로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씨의 무대공연 등이 선보이며, 밤 10시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과 상가이용 할인권 제공 행사 등도 이어진다.

특히 개회식 날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을 위한 상가번영회의 총 50만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린다.  

상가번영회장인 박기균 모란오거리축제추진위원장은 “2007년부터 성남동 상가번영회 회원과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기획해 동네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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