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가까이 올라감에 따라 폭염환자가 증가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소방공무원 15명은 21일 오전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사 앞 광장에서 폭염사고 대비하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감에 따라 폭염환자가 증가하고, 응급환자가 속출되고 있어 이 같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분당소방서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용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플래카드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홍보용 부채에는 폭염으로 인한 열손상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소방대원 폭행방지 문구 및 처벌 내용 등이 삽입되어 있어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작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안선욱 서장은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을 때에는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가급적 신체활동을 제한하며 적응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고 호전되지 않을시 에는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대비, 시원한 구급차로 폭염피해 환자에게 전문적으로 응급처치를 하기위해 Call & Cool 앰뷸런스를 6개 구급대에서 7월부터 9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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