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용 양귀비 씨앗 10만본을 파종, 개화

△ 특히 이번 관상용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없는 화초로, 흐드러지게 핀 붉은 양귀비 꽃 물결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고 있다.

성남 모란 견인차량 보관소 옆 탄천 제방도로변에 양귀비 꽃밭길이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는 불법 장기 주차로 몸살을 앓던 탄천변 모란 견인차량 보관소 옆 공한지, 성남동에서 여수동을 잇는 500m 구간(폭 4m)에 지난해 코스모스를 심은데 이어 올해에는 도심지에서 보기 드문 관상용 양귀비를 심어 붉은 꽃밭길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2백60만원을 들여 이곳에 관상용 양귀비 씨앗 10만본을 파종하고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4개월여 동안 비료와 물주기,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에 힘 써 최근 양귀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관상용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없는 화초로, 흐드러지게 핀 붉은 양귀비 꽃 물결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고 있다.

구는 이번 양귀비꽃이 앞으로 20여일 가량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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