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학습형 일자리 사업

▲ ‘누구나 학습마을’은 누구든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주민주도형 학습사업으로, 수원시 평생학습관 주관으로 인계동과 매탄4동 및 화서동 주민자치센터와 능실마을 등 4곳에서 실행된다.

수원시는 7월말부터 새로운 형태의 마을중심 학습형 공공 일자리 사업인 ‘평생학습 Golden Triangle(골든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골든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는 마을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다시 지역인재 개발에 투입하는 순환형 구조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단위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등을 관리할 전문인력인 ‘학습마을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게 된다.

시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통해 ‘도시樂(락) 학습’이란 주제로 주민자치센터형 ‘누구나 학습마을’과 아파트형 ‘꼼작마을’ 등 두가지 형태의 마을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누구나 학습마을’은 누구든지 아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주민주도형 학습사업으로, 수원시 평생학습관 주관으로 인계동과 매탄4동 및 화서동 주민자치센터와 능실마을 등 4곳에서 실행된다.

전문인력인 ‘학습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다양한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주민들의 지혜와 재능을 발굴하게 된다. 그리고 마을의 다양한 공간을 주민들의 소통과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꼼작마을’은 마을공동 우물터라는 어원처럼 지역의 공동학습터전을 삼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민의 꿈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지역커뮤니티의 개념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주관으로 평동의 아파트 두 곳에서 실행된다.

학습코디네이터가 학습관련 지역자원 연계, 학습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학습자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해, 자생적이고 발전적인 학습마을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자율적인 학습 커뮤니티 조성으로 진정한 평생학습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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