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민주노총 경기본부 정책협약식

유시민 야4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와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25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사회공공서비스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민노총 경기본부 송정현 본부장과 민노당 경기지사 후보였던 안동섭 경기도당 위원장, 노조간부,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체결된 주요 협약내용은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확충 ▲경제자유구역 재검토 및 외국투기 자본에 대한 규제강화 ▲지자체가 앞장서는 정규직 전환 조례 제정 등 7가지 이다.

유 후보는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이 이룬 단일후보의 당선은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당선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되면 야당과의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이런 틀에서 민주노총과의 정책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정현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이번 6.2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온 힘을 모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섭 민노당 경기도당 위원장도 “민노당은 유시민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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