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장병 영혼 위로...국민적 애도 동참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있는 29일 하루 공식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 후보측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가 천안함 장병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뜻에서 국민적 애도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에서 29일 일정의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 것. 

이 후보는 "국민 모두 모든 장병들이 살아오길 간절히 빌었는데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와 안타깝다"며 "민주당 모든 후보들이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뜻에서 애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부는 천안함 사고 원인을 한치 의혹없이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짧은 애도 기간동안 46명의 넋을 기를 순 없지만 국민 추모 대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에 장병들을 애도하는 19일부터 현수막을 설치했고, 26일에는 성남시 재향군인회와 해병대전우회가 마련한 성남종합운동장내 해병대 전우회 사무실 합동분향소에 들러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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