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개 사업으로 일자리창출

성남시는 다음달 2일 성남실내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는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6월 말일까지 4개월동안 옥상녹화, 동네마당 조성,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재해취약시설 정비, 자전거이용시설확충, 공단환경개선, 정보화 사업 등 130 개 사업에 참여해 한달 평균 90만원 상당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행정안전부 10대사업을 중심으로 희망프로젝트를 발굴했다. 특히 등산로정비 등 일의 강도가 큰 사업은 연령을 제한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적 약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일자리 창출사업인 만큼 소외돼 있는 모든 계층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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