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성남시가 학교급식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수여하는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성남시에 전달해 왔다.

이번 장관 표창은 성남시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무료급식 정책이 청소년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인성발달, 가정경제 부담 감소 등 학교급식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온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2008년에는 5·6학년, 2009년에 3·4·5·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올해에는 초등학생 무료급식을 전면 확대, 약 26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67개 초등학교 1~6학년 모든 초등생 6만4천5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의무교육 대상자인 중학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올해 중3생 13,800여명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까지 관내 모든 중학생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중학교 무료 급식 첫해인 2010년에는 약 55여억원의 예산을, 이듬해에는 약 110여억원, 2012년에는 약 159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앞으로는 모든 초등, 중학생이 급식비에 대한 부담없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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