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예절교육관서 ‘회혼례’ 행사 치러 화제

   
▲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이영미씨의 신청으로 이뤄진 회혼례는 지난 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 사위, 며느리, 손자, 손녀 등 가족을 비롯한 예절교육관 운영자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2시간여 동안 치러졌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는 부부가 혼인한 지 예순 돌(60주년)을 축하고 기념하는 잔치인 ‘회혼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회혼례’는 부부의 혼인 예순 돌(60주년)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아왔음을 기리며, 남은 여생도 백년해로 할 것을 염원하는 잔치이다. 회혼례의 의식순서는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합근례 순으로 거행하고 난 다음 큰상에 가족이 준비한 음식을 놓고 장자 순으로 부모님께 헌수 후 시문을 읽고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끝을 낸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이영미씨의 신청으로 이뤄진 회혼례는 지난 7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 사위, 며느리, 손자, 손녀 등 가족을 비롯한 예절교육관 운영자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2시간여 동안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기쁨과 눈물이 교차되는 가운데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한 가족들은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하는 ‘회혼례’라는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께는 기쁨의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형제간에는 우애를 다지는 등 가족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는 용인시민의 신청에 의해 회혼례를 비롯한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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