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희망저금통 개봉행사 가져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2월 21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정성 따뜻한 나눔 희망저금통 개봉’ 행사를 가졌다.

연초 시무식 때 시 공직자들에게 임진년을 의미하는 흑룡저금통을 나눠줬고 희망저금통 개봉행사는 주머니나 책상서랍에 있던 10원부터 만원짜리 지폐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넣은 모금액이 든 저금통을 개봉하는 행사다.

행사는 염 시장과 시청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해,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리코더연주가 진행되고, 이어 저금통을 개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저금통 모금 운동’으로 모인 모금액 1천여 만원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수원지부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런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진정한 휴먼시티의 모습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시는 2013년에도 공직자들이 모금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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