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활성화 과정 노하우 공유

개원 6주년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계의 화두인 변화와 혁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질지표(Clinical Indicator)와 표준진료지침(Clinical Pathway)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를 위한 심포지엄을 이달 23일(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EMR 도입 후 임상 질 지표의 성공적인 개발로 질 향상 분야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부터 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한 표준진료지침(Clinical Pathway)시스템을 구축, 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본격화하여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표준진료지침(Clinical pathway)은 진료의 표준화를 통해 적정진료를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입원에서 퇴원까지 처치, 식이, 검사, 투약, 설명 및 교육 등에 대한 최적의 표준화된 진료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순환기내과를 비롯한 9개 진료과에서 위절제술을 포함한 69개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하여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경영혁신실장은 “2005년부터 외국의 선진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의료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임상질지표를 개발․활용함으로써 병원 스스로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임상질지표뿐만 아니라 전자의무기록을 기반으로 한 표준진료지침도 함께 연계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임상질지표 및 표준진료지침의 활용방안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발․적용하고 있는 표준진료지침의 소개, EMR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활용 사례, 표준진료지침 활성화의 장애물 극복법, 표준진료지침 적용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등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활성화 과정의 노하우 및 임상질지표와 표준진료지침의 연계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질지표와 표준진료지침간의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사례별 발표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며 “병원 경영의 효율성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 및 신청에 관한 문의는 전화(경영혁신실 QA파트, 031_787_1391,1396), 또는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http://www.snubh.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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