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1대 보급계획…3년내 마을·시내버스 100% 전기버스로 전환

▲ 용인특례시, 운수업체 12곳과 전기버스 늘리기 협약 체결
[용인=광교신문] 용인특례시가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운수업체 12곳과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버스 운수업체 대표자가 참석한 협약식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기버스 운수업체에 구매지원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버스를 우선 보급한다.

업체 측은 오는 2025년까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전환하게 된다.

시는 정부의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정책에 맞춰 올해 전기버스 171대 보급을 목표로 19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총 480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대기의 질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공직자와 업계,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훌륭한 도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협약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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