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한다

▲ 성남시와 단국대학교 부설 리모델링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리모델링 국제세미나’가 오는 22일 오전 9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다.

성남시와 단국대학교 부설 리모델링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전재열 단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상준 수도대학동경 교수가 ‘스톡시대의 도래, 일본의 현황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아오키시게루 수도대학동경 교수가 ‘건축재생, 그 수법과 Refining건축에 대하여’를, 정란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장이 ‘리모델링의 친환경성과 수직증축의 구조안전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곽정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 급증현상과 지원책에 대해 정부와 각 기관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내 준공한지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164개 단지 10만3,912세대이다. 이 가운데 분당구에 122개 단지(전체의 74.39%) 8만6천339세대(83.09%)가 몰려 있다.

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등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발표 다음날인 2일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 시범사업지구 선정,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의 후속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후속 대책 내용을 담은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이달 열리는 성남시 제195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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