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자원봉사포럼 학술세미나 21일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성황리 개최

토론은 권성열 부경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환경, 자원, 기후위기를 주제로 과학자들이 예측한 2050 재앙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토론은 권성열 부경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환경, 자원, 기후위기를 주제로 과학자들이 예측한 2050 재앙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성남=광교신문] 우리 삶의 영속을 위해 탄소중립과 함께 자원봉사의 올바른 방향을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 가까운 곳부터, 쉬운 일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

성남자원봉사포럼(회장 한성심)이 21일 오후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박광순 성남시의회의장, 박은미 부의장, 안광림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포럼회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 토론이 성황리 펼쳐졌다.

한성심 성남자원봉사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얼마전 한가위를 전후해 한달 사이 닥친 폭우로 수도 서울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면서 “태풍 한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는 포항과 경주 등은 물론 우리 성남의 탄천에도 여전히 아픈 흔적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성심 성남자원봉사포럼 회장
한성심 성남자원봉사포럼 회장

 

그러면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북극곰으로 대표되는 생태계의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의 출몰 등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들은 더 이상 외면하거나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시급한 생존의 문제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우리 포럼에서 ‘탄소중립과 자원봉사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부경대 권성열 교수가 ‘올바른 시민단체의 역할’에 관해 네 분의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토론은 우리 삶의 영속을 위해 탄소중립과 자원봉사의 올바른 방향을 실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축사에서 “얼마 전 우리 분당에서도 예전에 없었던 그런 폭우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성남시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가 될 정도로 재난을 입었다”며 “기후는 지금 현재 재난 수준까지 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우리 생활 주변은 온통 에너지 전략 재생에너지, 에너지 안보 등 새로운 용어를 쓰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에 원전을 녹색 분류 체계에서 빼버렸는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와서 탈원전 정책으로 이제 집어넣기로 했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나 수력·풍력·지열 발전소에다가 태양열까지 모든 게 많은 자연을 사실은 훼손하는 것으로 이제는 말로만이 아닌 실천만이 살길”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토론은 권성열 부경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환경, 자원, 기후위기를 주제로 과학자들이 예측한 2050 재앙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이제는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등을 소개했다. 토론자로 나선 황승경 문화미래포럼 사무처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봉사 실제’를 두고 지속 가능한 환경 프로젝트와 기후 위기 등을 다뤘다.

또한 박성우 (사)환경과 사람들 대외협력국장도 ‘자원봉사, 올바른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국가환경정책과 환경 시민단체를 바로 보는 시각, 자원봉사단체의 환경을 위한 역할을 설명했으며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탄소중립도시 성남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기후보호’에 대해 성남시 과거 기후 변화, 성남시 미래 기후 전망 그리고 성남시 기후변화 영향, 1.5도 도달 시기 전망과 탄소중립, 기후위기의 정의 그리고 기후위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첫걸음, 성남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 등을 비교해서 정리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