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사회의 진화로 평생 동안 학습을 하지 않으면 도태되며, 일터와 학습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닌 일하며 배우는 평생교육은 하나의 커다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사회현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계, 평생교육 전문가 및 도내 평생학습도시 11개 시군 평생학습센터 소장 등(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재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 전문가들은 선진 각국은 평생학습이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생전략으로 선정해 평생학습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에서도 저출산·고령화 및 도·농간 경제적 격차 심화 등 양극화 현상에 대비하여 학습, 고용, 복지, 문화를 연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공적지원 시스템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평생교육법령 개정(08. 02.15시행)에 따른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책무가 강화된 만큼,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도시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 바람직한 평생교육의 역할모델을 경기도가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4월21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경기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열린 행정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꿈·보람·생산적 여가문화 형성·만족의 교육 실현을 달성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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