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을 맞아 ‘트롬(TROMM)’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모델을 출시하며 건조기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세탁용량 17kg 드럼세탁기(모델:F3714WC)와 건조용량 10kg 건조기(모델:RN1308AS)로 구성된 세트 모델을 출시한다.

이 세트 모델은 국내와 북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각형 도어와 흰색을 적용했다. 건조기는 전력 소모 부담을 줄이는 가스(Gas)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LNG와 LPG 중 선택할 수 있다. 단품 판매가는 드럼세탁기 130만원대, 건조기 140만원대고, 세트 구입가는 80만원 이상 할인된 190만원대다.

또 건조 용량 9kg급 건조기(모델:RC9011A)는 설치가 간편한 전기방식으로, 판매가는 90만원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건조기 성수기인 이달부터 7월 말까지 건조기 대중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모델을 구입하면 드럼세탁기 가격을 절반으로 할인해주고, 건조기 행사모델 구입시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세탁용량 15kg급 드럼세탁기(모델:WD-G150A), 건조용량 10kg급 건조기 (LNG모델:TD-V131NA/LPG모델:TD-V131PA)세트는 드럼세탁기 판매가를 50% 할인해서 150만원 대에 판매한다.

LG전자는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해 행사모델에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전기 방식 건조기를 모두 포함했다.

의류 건조기는 열풍 건조방식으로 황사, 꽃가루 등 알러지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옷감을 살균, 소독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자연건조가 힘든 장마철에 매우 유용하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건조기에 스팀기술을 적용, 미세한 스팀을 발생하면서 건조하는 방식이어서 수건 청바지 등 옷감종류별 맞춤 건조가 가능해, 건조 후 촉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전기 발생을 크게 줄였다.

한편 국내 건조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주상복합 등 주거형태와 기후?환경 변화 등에 따라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중심으로 대용량 사용 편의성 등 선진 세탁문화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어 국내 건조기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거환경 변화와 웰빙 수요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건조기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건조기 대중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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