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최근 고령화 추세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한방중풍교실’새롭게 운영해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실시된 ‘한방중풍교실’은 중원구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들이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순회 방문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방중풍교실 프로그램은 중풍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도인법을 이용한 기체조 운동법을 알려줘 전조증상의 호전을 돕는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선경아파트 경로당의 김00할머니(66)는 한방중풍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혈액순환을 자극한다는 도인법 기체조가 앞으로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겠다”면서 “보건소도 자주 가는데 직접 경로당까지 나와서 가르쳐 주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중원구보건소는 한방중풍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24일까지 8개 경로당을 돌며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공급자 중심의 한방사업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보건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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