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황영기, www.kbfng.com)는 계열사인 KB자산운용의 신임 사장으로 조재민(47)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영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시티은행 서울지점, 프랑스 앵도수에즈 은행, 영국 스탠다드 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외환딜러와 채권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경력을 쌓았다.

1999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으로 독립 자산운용사인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을 업계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명망 있는 회사로 키워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조재민 사장 내정자는 유행을 쫓지 않는 장기 전략에 충실한 투자철학으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을 펀드 매니저 이직률이 업계에서 가장 낮고, 운용 수익률은 상위권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업계의 신망이 높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그룹의 장기성장 전략에 맞추어 KB자산운용을 한 차원 업 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민 사장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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