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전 선포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전 교직원의 문화 조성을 위해 글로벌 비전.미션을 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을 이끌어 나갈 비전의 염원을 담은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대대적으로 선포하고 전직원이 이를 내재화할 것을 다짐했다.

△ 비전선포식에서 정진엽 원장이 선포사를 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원자핵의 주위를 도는 양자(Quantum)가 에너지를 받으면 순간 높은 궤도로 점프하듯이 그동안의 발전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단기간에 달성하여 단순히 최고를 넘어 세계 의료의 등불과 같은 선도병원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라는 미션 아래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의료 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4대 비전을 선포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중심 △최고지향 △인재존중 △혁신추구 △사회공헌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정,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공표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철저한 전문화 전략, 연구의 탁월성 확보, 전국 기반의 협력병원 관리체계 구축, 적정 규모의 외형 확보, 혁신 활동의 고도화 등 미래 지향적인 중장기 발전 전략들을 함께 추진해 향후 5년 이내에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이날 선포사를 통해 "개원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속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발전 방향인 비전.미션을 선포하여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며 “비전 선포식과 함께 제 2의 개원이라는 각오로 전 교직원이 하나되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를 이끄는 주역이 되어 의료계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희원 보라매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명예홍보대사인 탤런트 전인화 씨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비전 실천결의문 낭독, 친환경 병원 선언을 위한 개인 머그컵 증정, 금관앙상블 축하공연,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