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자리는 우리가 만든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의욕을 고취하고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한 2009년도 ‘경기도 자활한마당’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이필운 안양시장과 경기지역 32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종사자등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대표 우정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주체, 노동, 공동체,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지역자활센터 비전퍼포먼스,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성공다짐 비전선포식과 노래자랑, 열전 4종 경기 등 화합한마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제작한 도자기, 식품류, 화초 등 다양한 생산품 전시행사와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도민들에게 일을 통해 빈곤을 극복하려는 자활의 소중함도 알린다.

이번 행사에서 결혼이민자로써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청소사업단 “마무새”를 창업, 안정적인 자활공동체 운영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김계화(구리지역자활센터)씨 등 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와 2005년 창업 초기 4명(수급자2인, 차상위자2인)으로 출발하여 꾸준한 매출성장으로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주) 아름다운 집(대표: 임현주)등 4개의 자활공동체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2008년 자활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천시 등 6개 자치단체, 시흥시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관장: 최정은)등 6개 지역자활센터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자활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면서 미래희망을 키워가는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성공을 다짐하는 계기마련을 위해 마련됐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자활이 아닌 스스로 근로의욕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자립해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활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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