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내 영업부진에 시달리는 음식업소에 외식업전문가들이 본격 투입된다.   

성남시는 오는 21일 시청 경제대책상황실에서 조리전문가, 인테리어 전문가, 컨설팅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외식사업전문가 컨설팅 T/F팀’발대식을 갖고, 최근 경기불황으로 업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을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외식사업전문가 컨설팅 T/F팀’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컨설팅을 신청한 영업부진 업소 40곳을 직접 찾아가 음식의 맛, 메뉴편성, 청결상태, 종업원 서비스수준, 인테리어, 지역상권 등을 점검한다. 

점검 후에는 문제점 분석 후 2~3차례 방문을 통해 조리방법,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경영 마인드 등을 조언해 경영난에 허덕이는 음식업소 영업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게 된다.  

또한 컨설팅팀은 영업주와 멘토링 결연사업을 통해 매출액평가, 경영지도, 영업자문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속 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제는 음식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위축돼 있는 외식사업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영업주의 경영마인드가 개선과 자신감 회복은 영업점의 수익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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