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공사가 끝나 오는 21일 개통

판교와 송파를 잇는 탄천변 도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성남시는 판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부분적으로 나누어 개통을 추진해 온 탄천변도로 확장 공사의 마지막단계인 4단계공사가 끝나 탄천변 도로 전구간을 오는 2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 완공된 판교~송판간 탄천변 도로. ⓒ 성남시청

탄천변 도로는 판교 택지개발 지구에서 수정구 복정동 동서울대 앞까지 국도 3호선에 연결되는 5.8㎞ 구간의 도로이다.

시는 ▲지난 2002년 중앙로~탄천로 시점인 0.8㎞구간 개통 후, ▲지난해 7월 중앙로시점~수정로 시점인 1.1㎞ 구간과 ▲태평동~복정동 시점인 2.6km 구간을 개통했다.

△ 4단계공사가 끝나 탄천변 도로 전구간을 오는 21일 개통한다. ⓒ 성남시청

이어 전구간 개통단계로 이번에 ▲판교지구~탄천로 시점인 1.3㎞ 구간을 개통해 동판교에서 기성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서울(송파)로 바로 연결되는 도심 우회도로가 확보됐다.

이에 따라 분당지역이나 판교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그동안 통과교통으로 인해 정체가 극심했던 분당~수서간 도로, 성남대로(국도3호선)의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탄천변 도로가 지역간 연결도로로써의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사송동~둔전교 구간의 선형을 개량하고, 헌릉로와 장지지구까지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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