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명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 열려

현재 고양시 일산의 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차있는데 그중에 눈에 띠는 것이 ‘꽃과 명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리플리카(명화복제화)전시이다. 이행사는 꽃박람회의 특별행사로 치러지며 국내 명화복제회사로 잘 알려진 아이엠티 아트 (대표: 임영원,www.imtarts.com)에서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입장료는 꽃박람회 본행사의 티겟을 끊고 들어온 관람객들은 별도의 비용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큐레이터의 명화작품설명과 사진촬영을 해준다. 또한 명화작품해설이 담긴 팜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되는 명화들은 모두 꽃이나 자연을 주제로 삼은 서양미술 대표작 30여점이며 거기에는 신윤복이나 정선등 조선시대의 유명한 회화들도 함께 포함된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수는 약 30여점이며, 이 작품들은 정식라이센스를 통하여 원본필름으로 제작되며 특허기술로 재현된 정교한 복제그림이다. 작품은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에 대량으로 복제된 아트포스터가 아니라 캔버스천에 오리지널 필름을 사용하여 디지털로 복제한다음 그위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리터칭하여 완성한 다음 액자역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액자들로 끼워서 마무리 된 것들이다.

또한 아이엠티아트에서 하는 전시회마다 가장 인기를 끄는 명화 ‘포토존’이 이번에도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더불어서 즐거움을 더해준다. 선보일 작품들을 보면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밤의 까페테라스와 해바라기,이삭줍기,키스 등 어려서부터 교과서에서 자주보던 친숙한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더구나 이 전시는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사진촬영하는 것들도 허용이 되어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의 전시가 아닌 자유롭고 개방적인 체험관람이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행사는 5월 10일까지이며 갤러리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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