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린이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양 개선을 위하여 지난달 말부터 초?중등학교 69개교 주변 200m를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13명을 전담관리원으로 위촉하고 월2회 보호구역 내 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부정 불량식품의 공급을 차단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한 유통 및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시설 개선을 도모하고 지정학교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 홍보알림장 2만권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한편 우수 판매업소에 대하여는 위생용품 지원과 표지판 부착 등 홍보와 식품진흥 기금 융자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하여 학교별 간담회 개최와 식품안전과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한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등 지속적인 식품 안전관리와 필요시 식품안전 보호구역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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