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테마열차에 안면도 꽃박람회 코스 추가

봄이 무르익어 여기저기서 꽃 축제소식이 들려오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시민들은 막히는 도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이러한 때에 서울도심에서 쾌속전철을 타고 안면도 꽃 박람회를 다녀올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이 나왔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매주 토요일 용산~온양온천간을 운행하고 있는 서해안테마열차에 안면도 꽃박람회 코스를 추가하여 5월 1, 2, 3, 5일 운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해안테마열차는 매주 토요일 용산역에서 온양온천역까지 쾌속전철로 운행하고, 충청권의 주요 문화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 왜목마을, 수덕사 등을 버스로 연계하여 당일 돌아볼 수 있도록 한 관광열차이다.

특히 이 열차는 도중에 영등포, 안양, 수원역 등 3개역에만 정차하고 나머지 34개역은 통과하므로 운행시간을 1시간 3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안면도 꽃박람회 코스’는 이 서해안테마열차를 이용하여 온양온천역에 도착하면 안면도까지는 버스로 연계하는 상품으로 여행비용은 왕복 전철운임, 버스료, 입장료, 여행자보험을 포함하여 어른 29,500원, 어린이 24,000원이다.

안면도 꽃 박람회 상품은 한정된 좌석수량 만큼만 판매하며, 자세한 여행문의는 코레일 고객안내센터(1544-7788)나 홍익여행사(02-717-1002), 청송여행사(1577-7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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