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져

해외 교포 경제·무역인의 잔치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하여 경기도내 기업인과 해외교포 무역·경제인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수출상담회와 해외 현지 마케팅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에 대한 수출과 시장개척에 경기도가 지원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여의도에 있는 렉싱턴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고석화 회장), 경기중기센터(홍기화)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해외 교포 경제무역인의 잔치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공동개최와 G-FAIR(우수상품 박람회) 참가에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진 행사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내 기업인과 세계교포 무역·경제인간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고, 수출상담회 및 해외 현지 마케팅사업 진행되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에 대한 해외 진출과 시장개척에 상호협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년도 미국발 경제 위기가 글로벌 차원에서 금융과 실물위기로 확산되면서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미 수출은 두자리 수 감소율을 보이고 있어 한국 경제 활로를 찾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서 해외 한인 경제인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된 단체로서 해외교포 경제인들로 구성되어 58개국 106개 도시(지회) 5,200명(개사)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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