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종합평가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소속책임운영기관 44개를 대상으로 2008년 기관운영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가유형별로 최우수기관 5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는 1~2월까지 각 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유사업 평가결과와 행정학 교수, 전문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한국행정학회)이 수행한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에 대하여 지난 4.24(금)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위원장 : 행안부장관)의 심의를 통해 평가결과를 종합,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는 각 부처의 고유사업평가결과와 종합평가단의 공통관리역량 평가결과를 6:4의 비율로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종합평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특히, 금년도 평가는 전년도에 비해 관리역량 평가지표를 통폐합하고 가중치를 조정하여 평가항목을 간소화하고 변별력 제고를 도모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공통관리역량 평가는 기존의 11개 평가지표를 6개로 간소화하여 각 항목별로 평가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하여 평가점수를 산출하였다.

금년도 평가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책임운영기관은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성과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며,「자율」과「책임」이라는 책임운영기관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직·인사·예산상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기관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행안부에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책임운영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각 부처에서는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소속책임운영기관 기관장의 성과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협의 후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6월말 경 예정된 책임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에서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우수성과 산출사례를 전 기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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