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아동·청소년의 달을 맞아 면학, 과학기술, 예체능, 개척, 근로, 봉사, 나라사랑, 봉사 부문 등 8개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 우수 청소년 73명을 선정하여 표창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경기도 청소년상은 경기도가 건전하고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품행이 바르고 각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상 대상은 광명 소하고등학교 3학년 김승희(여) 학생이 선정되었다. 김승희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10여년 전부터 앓아 온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항상 1등급 석차를 놓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항상 웃는 얼굴로 교우들 간에 인기가 높고 리더쉽도 있어 교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별 표창자는 근로부문에서 박선호(구리고 3) 학생, 효행부문 최윤희(시흥고 3) 봉사부문 김동이(성지고 3), 나라사랑 부문 두영주(장기중 2), 면학부문 김초윤(퇴계원고 3) 과학기술 조우형(금계초 6), 예체능 부문에서 심의진(일산동고 3), 개척부문에서 김현준(중산고 3)학생 등이 각각 선발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5월 청소년 주간을 기념하는 시군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여 받게 되고, 청소년대상의 김승희 학생은 경기도지사가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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