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산성동 주민센터 컨벤션홀에서 임산부와 사업대상 보호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최저 생계비 200%미만의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일정기간 보충식품 지원 등을 통해 불량한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수정구보건소는 대상자별로 건강한 이유식, 모유수유법, 아토피 정보 등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며 우유, 계란, 조제분유, 이유식 등의 보충식품을 가정에 직접 배달 공급해 사업 대상자의 영양위험요인을 없애고 식생활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00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는 다음달부터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함께 8개월 동안 보충식품을 공급받게 되며 영양재평가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시기적으로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시기에 평생건강의 기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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