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하나로 생활공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

성남시는 다음달 4일부터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로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지식정보와 생활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관내 도서관에서 발급받은 도서대출회원증 하나로 중앙·분당·구미·수정·중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정자역사, 한솔복지관, 중원·정자·서현수련관 중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받고 반납 가능하도록 하는 상호대차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자료 검색을 통해 희망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1~2일 이내에 도서 도착상황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받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시민 독서편의는 물론 공공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작은 도서관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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