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DNA) 증폭방법 이용

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신속 정확한 성병검사를 위해 유전자(DNA)를 증폭시키는 방식의 최신 성병장비를 20일부터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유전자(DNA) 성병검사장비’는 기존의 배양검사에 비해 민감도 및 정확도가 매우 높아 여성들의 검체 채취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었던 인권침해 요소와 검진기피 요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클라미디아성병검사가 어려웠던 남성들에게까지 폭넓은 검사가 가능해 성병 검진율을 높이고 양성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다.

수정구보건소는 전염병예방법에 의거, 올해 성병검진 대상자 및 성병매개우려자, 일반시민 등 2천5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방법을 이용한 성병검사를 실시해 성병의 조기발견 등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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