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

성남시가 ‘종합직업체험관(이하 잡 월드)’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공사 착공 예정에 있는 잡 월드의 명품시공을 위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사 입찰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잡 월드 건립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잡 월드’공사는 시공능력 평가액 기준 1등급 업체가 최종 선정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하게 된다.

△ 잡월드 조감도  ⓒ 성남시청

오는 2011년 12월 완공 목표인 ‘잡 월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6번지 일원 80,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35,57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잡 월드’내부에는 직업세계관을 비롯 8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과 4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 진로설계관 등이 들어서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축물은 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비행’을 주제로 건립돼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생애 가장 빛나는 꿈을 만들어 주는 곳이라는 상징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완공 시까지 2천3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잡 월드’설립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 및 근로의식 정립과 성남시민 우선고용에 따른 일자리 마련이 기대된다.

특히 시는 ‘잡 월드’가 완공되면 종합직업체험관 관람과 체험을 위해 연간 170만명 이상이 성남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잡 월드를 ‘성남시 체류형 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접부지에 유스호스텔 건립 및 조경, 쉼터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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