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상반기에 개최하는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취업난에 고통받고 있는 도내 구직자와 유망중소기업을 연결하기 위하여 4월 15일 아주대학교(수원시 소재)에서 “2009 경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70개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구직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주)세화전자의 홍승관 인사담당자는 취업난에 고통 받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적합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여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세화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신입 및 경력기술직, 구매업무 담당자 등 3~4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상반기에 개최하는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수원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규모 박람회로 많은 구직자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무료로 제공되어 참가자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올해 들어 수원에서 개최되는 최대의 채용박람회로 구직자의 관심도 남다르다. 미리 박람회 참가를 온라인(www.intoin.or.kr/ggjob)으로 신청한 구직자 김윤선(29세, 남, 수원시 거주)는 최근 기업의 채용건수와 채용인원이 줄어들어 많은 이력서를 제출하였으나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기업은 우수인재,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http://www.intoin.or.kr/ggjob)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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