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용인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수도군단 책임지역에서 실시하는 ‘화랑훈련’기간 동안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나선다.

‘화랑훈련’은 대통령 훈령 제28호 ‘통합방위지침’제43조(후방지역 종합훈련)에 근거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기도 및 20개 시•군 지역 전 국가방위요소에서 전방위적으로 펼쳐진다.

이번 ‘화랑훈련’의 핵심은 ▲책임지역내 전 통합방위요소의 임무수행 절차 숙달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능력 향상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방호태세 확립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후방지역 안정유지 확립 ▲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공감대 확산 등이다.

시는 이의 실현을 위해 6일 시청 을지연습장에서 2013년 화랑훈련 관련 통합방위협의회를 연다. 또한 훈련기간 중 1일 7개반(총괄지원반, 인력•재정동원지원반, 산업•수송장비지원반, 보급․급식지원반, 의료구호지원반, 통신•전산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항군(거동수상자)에 대한 주민신고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훈련은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상해 대항군을 투입한 모의 침투훈련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대항군(특전복+베레모+특전조끼 착용)을 발견한 시민은 경찰(112), 군부대(1661-1133 무료), 예비군 읍면동대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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