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분야 방산전문업체이자 얼굴인식 전문회사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최근 방위산업기술에서 축적된 고도의 초정밀 메카트로닉스 제어기술을 활용하여 민수사업체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퍼스텍은 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군수산업과 민수산업의 밸런스를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기존에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산업 및 자동차 제어 계통 사업에 참여한다고 신사업 진출의 포부를 알렸다.

이를 위해 퍼스텍은 보잉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회사와 자동차 제어계통 사업을 공동 진행하여 시험 중에 있다. 또한 국방 로봇 사업과 삼성테크윈의 터보기기 사업에도 참여하여 기술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산기술을 활용한 민수사업에 초정밀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사업 영역의 확장 결과로 퍼스텍은 지난해 제32회 국가 생산성 혁신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여 최첨단 방산제품 및 얼굴 인식 보안시스템 전문업체로 인정받았으며, 초정밀 분야 및 국가지정 국내 최우수 전문 방위산업체로 선정되어 국내 초정밀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선두 주자로 확실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자체 기술로 축적해온 유도무기 분야, 항공사업 분야, 우주로켓 분야 등에 걸쳐 최첨단 고유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 전문업체로 거듭나고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출입통제, 근태관리, 은행의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국내시장에 선보였으며, 최근 전자여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의 전자여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각종 사회 사건 등에 적용이 가능한 보급형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본 얼굴인식 시스템을 활용하여 군수/민수에 적용할 수 있는 무인 로봇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퍼스텍의 전용우 대표는 “방위산업은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 군수를 통해 민수가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군수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을 민수에 적극 활용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 경쟁력에 일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텍은 2008년 571억8505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7년 대비 24.1%가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2007년과 비교해 각각 73.4%, 112.4% 향상된 21억3201만원, 15억8929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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