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에게는 일자리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경기도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채용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고자 취업희망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연결해 주는 ‘2009 상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금번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신규채용을 꺼리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자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IBK(기업은행)와 공동 주관함으로써 취업에 목말라하는 도민을 1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5개 장소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일자리 한마당인 ‘2009 상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는 오는 4월 15일 유망중소기업 채용박람회(아주대 체육관)를 시작으로 부천권(4월 21일, 부천 실내체육관), 장애인박람회(4월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안성권(5월 7일, 한경대학교 체육관), 성남권(5월 27일, 성남 실내체육관) 등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2009년 상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27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망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청년층 구직자는 물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 등의 채용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 △취업·채용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정보관’, △서류작성, 정보검색 등 구직활동을 도울 ‘취업지원관’ △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이미지컨설팅 등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간에 실시간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정보관’에서는 일자리정책, 다양한 취업행사, 일자리정보사이트, 직업훈련, 자격증 관련 정보가 제공돼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인정보 검색, 이력서 작성 지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참가자의 편의를 돕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 구직자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 취업운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이력서 제출,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취업상품권과 소정의 증정품도 준다. 또한 5월 31일까지 온라인 박람회(www.intoin.or.kr/ggjob)도 상시 진행되므로 이를 활용해도 좋다.

채용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intoin.or.kr/ggjob)에서 실시간으로 참가 신청을 하거나,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 홈페이지(www.intoin.or.kr)와 시군 홈페이지에도 동시 게재된다.

일부 지역은 박람회 후에도 각 지역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 구인구직매칭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스터, 현수막, 배너 광고 등을 통해 기업홍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우수 인재 확보 채널을 넓히고 인재검색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도 용인권(9월), 안양권(9월), 안산권(10월), 김포권(10월) 등 10개 지역에서 ‘2009 하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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