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사랑회(회장 김희배)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관내 저소득 100가구를 초대, 점심식사를 대접해 훈훈한 화제가 됐다.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 100명을 초대한 이날 점심식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희배 중앙동 사랑회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는 5월에 이웃들끼리 나눈 따듯한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이웃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사랑회는 오는 10일 문화소외계층 아동 30명을 초대해 포은아트홀에서 ‘한빛’공연을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12월에 발족한 중앙동사랑회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장학사업, 생활안정, 의료지원, 문화․예술향유 기회제공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제1회 행복한 사랑나누기를 시작으로 2013년 현재까지 총1억3628만원의 후원금을 소외이웃에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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