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을 보유하고도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창업자가 미리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 촉진을 위하여 『2009년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의 위축된 경기로 인하여 침체된 창업분위기를 되살리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하고자 실시한다.

참가자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하여 全 업종에 걸쳐 모집하고, 4개 분야로 나누어 기술성 및 사업성 등에 대해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부문통합), 최우수상 2점(부문통합), 우수상 16점(학생부 8점, 일반부 8점), 장려상 24점(학생부 12점, 일반부 12점)의 총 43점을 선발하여 시상하게 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대회 수상자에 대해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시책과 연계 지원하여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외 창업현장 견학 및 특허출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이와함께, 4월 중에 청년 층의 창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온라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창업 관련 UCC 공모전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는 ‘99년 처음 개최한 이래 총 299팀을 선발하여, 이 중 133개사(44.5%)가 창업하여 2,460억원의 매출 및 860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벤처창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 및 예비창업자는 2009년 3월 27까지 전국의 지방중소기업청(제주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사랑과)으로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 정책마당 > 창업벤처지원 >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제 2의 창업붐 조성을 위해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