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재근)가 운영하는 무료 얼음 썰매장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현면 얼음 썰매장은 모현면사무소 옆 휴경지(왕산리 875-5)에 2500㎡ 규모로 조성,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연 후 일평균 300~500명이 이용하는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성남, 광주, 수원지역의 주민들도 즐겨 찾고, 관내 유치원, 학원 등의 단체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모현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실내휴게실(비닐하우스)이 운영되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2월 초 해빙기까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료와 썰매 이용료 무료.

모현썰매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겨울철 운영되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