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실직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에게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을 설치하였다.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은 단장(고위 공무원)과 총괄팀, 일자리지원팀, 위기여성지원팀, 민관협력팀 총 4개 팀에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 또는 구직 희망여성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전국에 지정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50개소)에 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기업체 등 구인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빈곤·차별·폭력 피해 여성에게 보건·복지·취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현장기관에 전담자를 지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응방안을 적시에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취업촉진 및 위기여성 전담상담원 : 총 420명

아울러 여성단체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 여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 내에 설치된 각 부처 경제위기 T/F(총리실 산하 경제위기대응 고용대책T/F,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민생안전지원본부 등)과 연계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한 지원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부 이기순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은 실직여성 등 위기여성에게 보건·복지·취업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되고, 구인업체 발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금년내에 총 37천 명의 구직희망여성에게 취업연계를 목표로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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