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행사 개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한국발효음식의 기본인 ‘전통 장 담그기’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 전통요리연구가인 김점순(여,62) 생활개선회원 댁 농가(분당구 금곡동 34번지)에서 메주로 장을 담가 보는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장 가르기(4월), 장아찌 담그기(6월), 숙성된 간장, 된장 가져가기(10월말) 등의 일정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센터측은 4회 교육일정 동안 시민들에게 메주 선별법부터 소금물 농도 맞추기, 된장 간장 발효법, 장아찌 교육, 장 관리 등 약 8개월에 걸쳐 전통방식의 장 담기 전통방법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 담그기 체험교육 후에는 숙성이 되고 난 후의 된장 9kg과 간장 4리터씩을 가정으로 가져가 자신이 만든 전통 장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장문화반 교육재료비는 12만원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성남시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www.snagri.co.kr)나 전화접수(729-4031~4)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50명 접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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