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 장애인들에게 별도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여성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여성장애인 특별교육사업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공모하였으며, 접수 결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의정부장애인복지관,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등 총 6개 기관이 사업 신청을 하였고, 1월 13일 대학교수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금년도 사업추진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사업비로 총 5천만원이 지원되며,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리더 양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250명(연3,440명)의 저소득. 저학력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 글로벌리더 양성 - 한글반15명, 검정고시반15명, 외국어반15명
·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 - 피부관리, 메이크업, 스피치, 의상연출법등 80명
· 가화만사성프로그램 - 어머니교실, 요리교실, 가족캠프 등 10명
· 건강관리 프로그램 - 건강관리, 스포츠, 성교육, 심리치료 등 50명
· 사회참여확대 프로그램 - 문화아카데미 50명, 컴퓨터강좌 15명

교육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신청자 접수실태에 따라 시군별로 그룹화하여 현지출장 교육의 형태로 이루어 질 예정이며, 교육 원하는 여성 장애인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금년사업을 시발점으로 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