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족 증가로 역세권 소형 인기 지속!

지난해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 열기가 올해까지 이어질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2009년 전국 분양예정인 오피스텔을 조사한 결과,총 5곳 715실(일반분양 총 5곳 585실)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2007년에는 2,049실, 2008년에는 5,745실로 지난 2년에 비해 그 수는 매우 적다. 하지만 희소성이라는 특징만을 가지고 오피스텔을 노리는 것은 자칫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모두 살펴보는 지혜가 어느 해 보다 필요하다.
 
오피스텔 분양, 굿(Good) 엔 배드(bad)

장점으로는 아직까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으며, 적은 비용으로 투자가능하고, 투자수익과 임대수익 두 가지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나홀로 족’이 늘어나면서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국내경기 사이클과 연관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내년 경제 성장률을 감안하면 2008년과 같은 인기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상반기부터 상가·오피스텔이 최초로 분양될 경우, 토지거래허가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고, 9.19 대책을 통해 바닥난방 허용 면적도 전용면적 50㎡에서 60㎡로 늘어남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투자수익보다는 임대수익에 초점을 두고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투자 시 체크해야 할 부분으로는 임대수익률이 좋고 회전율이 좋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업무용으로 등록해 사업자 등록을 하면, 분양가에 포함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것 등을 살펴봐야한다.

◇신세계 건설 ‘풍산리버그레이스’
신세계 건설은 경기도 하남 풍산지구에 오피스텔 266실이 오는 2월 일반분양 된다. 공급면적은 88~200㎡이며, 지하3층~지상 10층 규모로 10분 거리에는 중앙대 하남캠퍼스가 들어설 계획이며, 위례(송파)신도시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강동역까지도 차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는 유통단지 및 동서울 터미널이 이전돼 들어설 예정이며, 하남 호수공원도 볼 수 있는 조망이 가능하다.

◇동부건설 ‘동자동 센트레빌’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인근에 ‘동자동 센트레빌’ 78실 중 6실을 오는 3월 일반분양 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86~188㎡이며, 4호선 서울역과 인접해 있으며, 100실 이하로 구성돼 2008년 9월22일부터 시작되는 오피스텔 전매제한에서 자유롭다.

◇동부건설 ‘국제빌딩 주변 3구역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 오피스텔’을 오는 3월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단일평형인 79㎡이며, 총 207실로 이중 149실이 일반 분양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용산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가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단지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있어 강남권 접근도 편리하다.

◇금광건업 ‘평창 금광포란채
금광건업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인근에 ‘평창금광포란채’가 내년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49㎡이며, 총 84실 모두 일반분양되며,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테마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영동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오대산 국립공원과 효석문화마을, 허브농원 외에도 스키장, 펜션, 해수욕장 등 관광명소가 풍부하다.

◇현대산업개발 ‘태화강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 ‘태화강 아이파크’를 2009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109~168㎡이며, 총 80실 모두 일반분양되며, 단지 바로 앞에는 태화강이 위치해 강조망이 가능하다. 이곳은 현재 혁신도시로 지정돼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중구 구도심 일대는 도심재개발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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