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반•자율방재단 구성, 14개 취약지역 방역

 

용인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보건소 1개반 2명 및 민간위탁 14개반 28명으로 방역반을 구성, 활동하게 되며 읍․면․동 취약지역을 14개 구역으로 나누어 방역소독과 감염병을 홍보한다.

특히,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 골목길, 잡초지•하천변 서식지 등에 대한 분무•연막소독을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자율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단체 등으로 민간자율방역단을 구성, 취약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벌이는 등 위생해충 구제에 대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작년 경안천, 금학천 등 관내 주요하천에 미꾸라지를 150㎏ 방류, 모기유충 구제를 실시하는 등 위생해충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관련 자체방역(183회), 민간위탁 방역소독(1,508회), 민간자율방역단 활동(71회) 및 친환경 방역사업 추진 등을 펼쳤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4일 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간위탁 방역업체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방역반의 안전하고 올바른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담당자 위생해충 방제요령과 안전관리 방제, 방역장비 사용과 취급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증식에 따른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고 감염병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