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서장 이한일)은 지난 24일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34개교 중․고교 교사 대상 34명을 명예경찰 경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경찰은 작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교내에서 교사역할 뿐만 아니라 경찰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 학교폭력에 주도적으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관내 학교전담경찰관과 일대일 시스템 구축으로 경찰과 학교간 좀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교원의 학생지도 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명예경찰로 위촉된 교사는 ‘명예경찰증을 보여주면 학생들이 경찰관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지도가 훨씬 수월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명예경찰은 지방경찰청장 또는 관할 경찰서장이 위촉하며 학교 생활인권부장 위주로 선발,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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