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이헌모의 일본 이야기] 

이런 경우,

흔히 양심에 털 났다고 하며

비양심적이라며 세간의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로 기분도 의욕도 다운되고

또한 코로나로 가계 수입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라면,

생활 가구 등의 쓰레기를 버리려면 일일이 연락하고

돈을 지불하여 지정된 날짜에 지정된 장소에 내놓아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해방되고픈 생각도 들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런 비양심적인 행위를 해도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냥 그 심정은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다.

이런 나도 절반은 비양심가이려나?

 

관련 링크 :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양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글 • 사진 :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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